<소망의 언덕>/여유
울릉도 기행(2)
소망의 언덕
2007. 8. 23. 23:10
여행에는 그 지방 특산물을 먹는 재미가 아무래도 쏠쏠하다.
(왼쪽부터) 삼나물, 참고비나물, 명이나물(산마늘)에 나는 반했다.
삼나물과 참고비 나물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물이다. 자그마치 1kg에 십만원을 홋가한다.
명이 나물은 간장에 절여 장아찌로 만들어 1kg에 만원에 판매하는데, 깻잎처럼 밥을 싸먹기도 하고 고기를 싸먹어도 맛과 향이 그만이다.
(왼쪽부터) 섬쑥부쟁이(일명 부지깽이 나물), 큰미역취, 섬더덕이다.
오징어, 호박엿, 약소고기이다.
또 호박빵, 호박제리, 더덕즙, 더덕 제리도 있다.
나는 약소고기를 제외하고 한가지씩 다 사가지고 왔다.
왜? 언제 또 울릉도를 갈 지 모르니까....
위의 것들이 드시고 싶으신 분은 총총 우리집으로 오세요.
단 선을 심어도 악이 열리는 이상한 사람들은 사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