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언덕>/나의 신앙간증

하나님께서 부르시다(6)

소망의 언덕 2006. 4. 26. 22:27
 

하나님께서 부르시다

새 아기가 백일이 되어 가는 데 몸을 추스릴만 하니까 하나님 저를 강력히 부르사 갑자기 교회에 가고 싶어 목마른 사슴같이 되었답니다.

그 날이 월요일이었는데 주일을 기다리는 그 엿새 동안이 얼마나 길고 지루하던지 소풍날을 받아놓은 아이의 불타는 심정 같았습니다.

주일을 기다리고 기다리어 택시를 타고 먼거리를 달려 평소에 저를 위하여 기도해주신 목사님 내외가 계신 교회를 향하여 가는데 얼마나 설레이든지요.

사모님이 문간에 나와 기다리고 계시다가 맞아주시고 제 발로 교회 문지방을 넘어섰을 때 부드럽고 따뜻하며 신선한 기운이 저를 에워쌌습니다.

5년 동안 예배 때마다 저의 영혼구원을 위해 부르짖었다는 목사님이 저를 소개하시고 저를 위하여 기도를 해 주실 때는 너무 기뻐서 하늘에 오른 것 같았답니다. 예배가 끝나고 문지방을 넘어서면서 벌써부터 다음 주일을 애타게 사모하였답니다.

 

                                         (7)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