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언덕>/나의 신앙간증

주님 안에서 바보되기(2)

소망의 언덕 2006. 9. 20. 10:54

  세상 세상들이 들으면 밥먹다가 100% 사래 들릴 현재 진행형의 바보 이야기가 1건 더 있습니다.

  작년의 바보 사건은 명예에 대하여 바보가 된 이야기였지만 현재진행형인 사건은 종합적으로 바보가 된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  일에 대하여 가끔 주님께 보고서를 올립니다.

 

  주님께서 응답주시는 방법은 체험할수록 신기합니다.

  웬만큼 바보가 되었을 때 세상적인 방법으로 똑똑한 척하며 빠져 나오려고 했더니 더욱 손해가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바보가 되기로 했습니다.

 

  바보가 되어 죽을 것 같이 고통스럽던 마음도 눈물에 씻기고 풍우에 씻겨 이젠 덤덤해졌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서 알고 계시니 결코 손해를 보게 하시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바보 이야기의 발단은 안전사고처럼 한순간에 터집니다.  전개과정에서 많은 역활 바꾸기가 일어납니다. 마치 가면극 같습니다. VIP가 블랙리스트로, 주연이 엑스트라로, 심지어 타인으로, 자신은 가장 무능한 자로... 영적 질서가 무너진 것 같습니다. 클라이막스에 이르면 심지어 사단이 승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께서 개입하시는 대단원은 진실의 승리입니다. 양심의 회복입니다. 

 

  이 번 바보 이야기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겠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어떤 선물을 준비해 놓고 계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