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에 뿔이나야 진짜 크리스찬이다.
딸들아, 너는 엉덩이에 뿔난 크리스찬과 결혼하거라.
진짜 엄마 맞냐구? 엽기라구?
고난과 시련이 오면 힘들어서 울잖아, 근데 하나님이 냅두지 않고 다가 오셔서 눈물을 닦아주시잖아.
"이 시험을 통과하면 큰 상급이 있단다." 하시면서
그럼 울다가 웃잖아.
어때? 뿔한개 났지?
또 시련이 오잖아. 왜 자꾸 시련이 오냐구? 그놈은 길도 모르냐구?
하나님이 귀하고 이쁜 자식 이 험한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도록 산교훈을 주시는거란다. 책에서 읽은 거랑, 몸으로 고생하며 배운 교훈이랑은 수준이 다르잖니? 죽을 때까지 못잊지. 누가 훔쳐가지도 못하지. 어려운 상황이 오면 대뇌에 그 산교훈이 완전무장하고 숨어 있다가 "문제야, 내가 간다, 내 칼을 받아라!" 하면서 뿅~하고 나타나는거야. 이게 바로 지혜라는 거지. 그 지혜는 돈주고 살수가 없어, 그리고 나쁜 놈이 와서 훔쳐가지도 못해. 그래서 그 지혜를 살아있는 재산이라고 하는거야.
또 힘들고 고달파서 울잖아.
그 때 또 하나님이 뿅~하고 나타나서 이러시는 거야.
"사랑하는 딸아, 너를 귀한 금그릇으로 빚어내는 과정이란다. 아프고 쓰라려도 조금만 참으렴..."
그러면 또 울다가 웃잖아~~~ 어때? 엉덩이에 또 뿔하나가 늘었겠지?
이것이 되풀이 되겠지?
그래서 엉덩이에 뿔이 많이 난 크리스찬일수록 정금같이 나온 진짜 크리스찬이란다. 그러니까 너는 엉덩이에 뿔이 많이 난 아침이슬같은 주의 청년과 결혼해라~~ 이말씀이당!!! 메롱!!!
'엉덩이에 뿔난 크리스찬'이란 명제는 미국에서 사역하시는 shin park님 의 설교문에서 힌트를 얻어
소망의 언덕님이 우화로 재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