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악한 21세기의 지성인답게 결코 손해 볼일이 없는 결심을 하고
'밑져야 본전이니까 속는 셈치고 지구상의 예수쟁이들이 미친듯이 전하는 예수를 두 달만 믿어보자.'며 교회에 나간지 벌써 17년째 입니다.
강산이 두 번 변할 정도의 그 간의 세월을 돌아보면 신앙에도 단계가 있음을 알 수 있어 슬며시 웃음이 납니다.
크게 3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신앙의 3단계
1단계: 주님을 통하여 자신의 이익과 영광을 구한다.
2단계: 주님의 임재와 얼굴을 구한다.
3단계: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땅끝까지 증인이 된다.
1-1.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이 왕이 되면 자기들을 좌편과 우편에 앉혀 주십사하며 다투기도 했지요.
저는 처음부터 주님의 큰도구로 써 달라는 기도를 했지만 중간에 달라 달라, (Dollor, Dollor)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워낙 정신적인 부자를 꿈꾸던 마음밭이라 달라(Dollor)를 너무 사모한 나머지 딸라(DDollor)기도 까진 가지 않은 것 같지만...(쉬잇! 주님께서 저도 딸라 기도했답니다. 에그그~~~)
2-1. 예수님의 11제자들과 바울도 부활하신 예수님의 얼굴을 뵙고 나서야 성령을 받았습니다.
저도 주님의 얼굴과 임재를 몹시 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왜 안 나타나 주시나 하면서 조바심도 쳤었지요. 아기양이 목자를 찾아 음메~~음메~~ 하는 것처럼
3-1. 예수님의 11제자들과 바울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 나서야 비로소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능력을 행하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저도 이제는 장성하여 주님의 이름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만 내리신 2단계의 명령이 아니라 예수 믿는 모든 자에게 내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당부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할렐루야~~~
<도덕경>에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사람들이 그 이름만 알 정도의 지도자란 것을 새라님의 글에서 읽었습니다.
그 바로 아래 수준의 지도자는 사람들이 친근하게 여기며 받드는 지도자라죠?
그 아래 수준은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지도자고요.
그 아래 수준은 사람들한테 경멸받는 지도자라죠?
할렐루야~~
이른 새벽 깨우셔서 이 글을 쓰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으로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저의 등뒤에서 밀어주시고 여호와 이레 되셔서 앞장서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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