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언덕>/묵상글

사람을 얻으라

소망의 언덕 2007. 5. 6. 13:48

요나단은 다윗을 보자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습니다.

다윗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삼상 18:1)

 

또한 다윗의 목숨이 경각에 달할 때마다 나타나 다윗의 목숨을 극적으로 구해 줍니다. 가장 절친한 친구의 비유로 다윗과 요나단을 들곤 합니다.

친한 친구는 닮은 구석이 있기 마련인데 둘의 공통점은 신본주의의 실천적인 신앙이었습니다. 손뼉이 너무나 잘 마주쳐지는~~~

 

아비아달은 아히멜렉의 아들이요, 아히멜렉은 엘리 제사장의 후손으로 사울왕의 칼에 죽었습니다.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한 결과는 이토록 비참하였습니다. 아비아달은 에봇을 가지고 도망쳐 다윗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 가지고 내려왔더라 (삼상 23:6)

 

다윗은 쫒기는 몸이지만 800명의 결사대가 다윗을 따릅니다. 800명의 결사대와 아비아달과 요나단이 있었기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쫒겨다니면서도 하나님께 합한자라 칭함을 받고(행13:22), 시편의 주옥같은 신앙시를 남길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쫒기는 다윗을 상고하면서 이상적인 교회의 조건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1. 나에겐 다윗의 800결사대 같은 신앙 공동체가 있는가?

2. 나에겐 요나단과 같은 영적 동지요, 손뼉이 잘 마주쳐지는 영적 친구가 있는가?

3. 아니아달같이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제사장이 있는가?

 

1,2,3번은 한결같이 사람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사람을 얻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잠언 11장 30절 말씀입니다.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