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기도 섭씨 영하 11도, 올 겨울 들어 최저 기온이라는 오늘 나는 왜 꽁꽁 언 산을 오르고 싶었을까? 왠지 내 안에 찌뿌드드한 세속의 기름 때가 느껴질 때, 하나님이 창조하신 높은 산에 올라 내 영을 눈보다 더 희게 씻고 싶었을 뿐이다. 나서면 단번에 뺨이 얼얼해지는 최저기온도 주님이 지으신 겨울산을 사.. <소망의 언덕>/기도문 200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