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언덕에 찾아온 손님 '손님'이란 말은 참 반가운 말이다. 우리집 손님이란 '다른 곳에서 우리 집을 일부러 찾아 온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렸을 때, 친구랑 놀다가 집에 손님 오셨다고 하면 반갑게 집으로 뛰어 들어가곤 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우리 집에 손님이 오면 친구가 나를 부러워했고 친구집에 손님이 오면 .. <소망의 언덕>/여유 200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