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이냐, 분노냐?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원하지 않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을 때 경험이나 기질이 달라 각양각색의 반응들이 나오겠지만 나는 크게 우울이나 분노의 두가지 감정을 논하고 싶다.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길을 가다가 문득 다리가 꺾이거나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것처럼 귀찮고 성가시고 도저히 이해가 되.. <소망의 언덕>/여유 200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