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언덕>/삶의 아포리즘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멸망한다.

소망의 언덕 2007. 9. 13. 23:26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멸망한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불신자보다 더 위험하다.

사단이 빼앗으려고 밀까부르듯 하기 때문이다.

불신자는 어짜피 사단의 소유이기 때문에 흔들어대지 않는다.

 

나는 혹시 영적 나아만 장군이 아닌가?

속은 문둥병으로 육신이 썩어들어가고 정신마저 피폐할 대로 피폐한데  

갑옷입고, 투구쓰고, 말타고 종을 부리고....겉모습만 번드르 하지 않는가?

 

발가벗고 요단 강물에 들어가 나음을 입은 나아만 장군처럼

우리도 본래의 내 모습으로 정직하고 순수하게 예수님을 만나지 않으면 멸망한다. 목사로, 장로로, 구역장으로, 집사로, 박사로, 학위로, 직위로, 심지어 얼마짜리 재산의 소유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않는가? 나아만 장군이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고 종을 부리며 엘리사 앞에 나아갔듯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오로지 그 분의 자녀로 나아가야 한다.

신앙의 허례허식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가식없이 나아가야 한다.

어린 아이들이 부모님 앞에 아무 거리낌없이 벌거벗고 나아가듯...

 

우리는 기도해야 산다. 무릎이 닳을 정도로 기도해야 산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성령충만을 입을 길이 없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하나님을 만나  독수리 날개치며 날아올라감 같은 새힘을 공급받을  길이 없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영이 죽고 기가 죽어 싸우지 않아도 패잔병이 된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전쟁도 못해보고 포로가 되는 비운의 병사가 된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자가 된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만약 사랑한다면 거짓말이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멸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