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고도 광야생활에 싫증이 나서 모세에게 왜 데리고 나왔느냐고 덤비며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벌을 내렸는지 아시나요?
애굽으로 돌아가려 하기 전까지는 사막에 들끓던 불뱀들을 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강력한 보호막으로 막아주셔서 그들에게 불뱀으로 인한 고통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고기와 파와 마늘이 먹고 싶어서 하나님에 대한 사명을 잊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그 보호막을 치워 버리자 사람들은 뱀에 물려 불과 6시간만에 죽어갔습니다.
6시간만에 생(生)과 사(死)가 바뀌었습니다.(민수기 21 : 4~9)
사람들은 모세에게 호소하고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아 쳐다보게 하라고 했습니다.
허황되고 터무니 없는 것 같이 들릴 수 밖에 없는 모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은 이들은 놋뱀을 쳐다보고 치료가 되어 살았고 똑똑한 척 무시해 버린 백성들은 죽었습니다.
그대, 지금 불행한 사람이여,
혹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잊고 애굽으로 돌아가려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산 것이 아닌지 자신을 냉철하게 돌아보십시오.
'<소망의 언덕> > 묵상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의 월드컵 경기 (0) | 2006.06.15 |
---|---|
세련된 거절 (0) | 2006.06.04 |
그대, 왜 그대를 가장 사랑하는 분을 배신하는가? (0) | 2006.06.02 |
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 (0) | 2006.05.31 |
눈물의 시간 (0) | 200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