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잠이 안온다.
이유는 간단하다. 낮에 잤기 때문이다.
책보다 자고 자다가 책읽고...
내일은 내 생일이다.
에그그... 초를 자그마치 몇 십 몇 개를 꽂아야 한다.
이 초의 갯수는 영광일까, 영욕일까?
언젠가부터 생일이 되면 그냥 평범한 날 중의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새벽기도회에 나가 감사 헌금을 드리고 싶은 정도이다.
왜 감사 헌금이냐면 내 존재가 별볼일 없지만 그래도 나의 탄생부터 죽음까지를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도와 주시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모든 인생의 주인이시니까 내 인생의 주인도 되시므로...
기독교화된 집안에서는 생일이 매우 중요하다.
'제사'와 같은 죽은 자들을 위한 잔치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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