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는 인간의 죄성(罪性)에서 태어나 악한 힘을 공급받는 영적 거인(巨人)들이 있다.
우리들은 크리스찬으로서 매일 영적으로 이 골리앗들을 마주친다.
기도로 하나님의 빛을 이 거인들에게 비춤으로써 영적 골리앗들을 파하는 기도를 예언적 중보기도라고 한다.
따라서 예언적 중보자는 맨 앞줄에 앉아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처방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기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예언적 중보기도의 실례(實例)를 들어보자.
1. 공산주의의 장벽을 허문 기도
1989년9월 22일 유럽에서 열린 국제중보기도협회 모임에는 성령의 역사가 흘러 넘쳤다. 뜨거운 찬양과 예배가 끝난 후에 젤 조버그가 연단에 섰을 때 하나님은 국제중보기도협회 회장인 엘리자베스 알베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역사를 바꾸게 될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젤 조버그는 우레와 같은 소리로 기도했다.
"하나님, 모세처럼 하나님앞에 나왔습니다. 태초부터 드려진 모든 기도를 들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영적으로 헝가리의 장벽앞에 서서 외칩니다.
내 백성들을 놓아주라! 이 기도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지금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도 프라하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예수께서 귀먹은 사람에게 말씀하셨듯이, 공산주의의 벽을 향해 외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열릴지어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7주 내에 이 일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리라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레닌의 동상이 세상이 보는 앞에서 내려지게 하소서!"
그 다음으로 독일 중보기도협회의 리더인 베르트 홀드베크가 연단에 섰다.
베르트는 루마니아를 위해 기도했으며 스탈린보다 더 무자비한 차우체스크 정권이 그 해안에 붕괴될 것이라고 외쳤다.
엘리자베스가 이어 연단에 섰다.
그는 동독정부가 붕괴될 것이라고 외쳤으며 하나님께서 능력을 발하여 공산주의가 붕괴되며 그 힘을 잃게 해달라고 외쳤다.
이 기도들은 어떤 영적 역학 관계를 가져왔는가?
그 해 11월 8일 헝가리로부터 공산주의의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11월 9일에는 체코슬로바키아의 벽도 무너졌다. 12월에는 차우체스크가 처형당했다.
1990년 10월에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고 1991년 8월 19일 불발 쿠데타 이후 가속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한 소련은 그 해 12월 24일 완전히 붕괴되었다. 레닌의 동상이 세상이 보는 앞에서 끌어내려진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부언하여 나는 1991년 7월 7일 막내를 출산하면서 서원기도를 드리고 석달 후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성령을 받은 후 성령과 동행하면서 소련붕괴의 크고 비밀한 일을 환상으로 계시 받은 바가 있다.(본 블로그의 카테고리-신앙간증-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주시다(15) 참조)
하나님의 빛을 공산주의 국가들에게 비추어 수십년간 또아리를 틀고 쓴뿌리를 내린 영적 골리앗들을 파한 이 국제중보기도협회의 기도를 보라!
이 얼마나 담대하고 강력한 예언적 중보기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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