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적 중보기도로 원수를 파하라!(가정)

4. 잃어버린 남편을 되찾은 기도

 

 

  영적 전투에 필요한 전략을 얻으려면 우선 마음을 열어야 한다. 과거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전략이라고 해서 현재의 전투에도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여리고성의 승리와 아이 성의 패배를 비교해보라(여호수아 6장 여리고성 함락,7장 아간의 범죄로 인한 아시성 전투 참패 사건 참조)

 

  바바라는 기도 중에 "원수가 훔쳐간 것을 되찾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나님의 음성은 한사람에게만 은밀하게 속삭이는 게 아니라 여러사람에게 계시함으로서 사탄이 이단종교의 교주 한사람에게만 속삭이는 거짓게시와 구별된다.

 

  바바라는 한 집회에서 하나님의 이 계시를 전하였다.

"오늘밤 여러분은 원수가 여러분에게서 훔쳐간 것을 되찾아야 합니다. 원수가 훔쳐간 것을 되찾아야 할 것이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와 함께 기도합시다.

 

 이 때, 테미란 여성이 앞으로 나오더니 흥분하여 소리쳤다.

  "남편을 되찾고 싶어요."

 

  바바라의 마음속에 의문이 일어났다. 

  그녀의 남편은 죽은 것일까?

 

  순간 일반적인 기도로는 부족하다는 영감을 받은 바바라는 찬양 인도자에게 원수를 짓밟고 승리를 선포하는 찬양을 부탁하고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상장하는 작고 붉은 깃발을 테미의 발 주변에서 흔들었다.

15분 동안 계속 영적 전투를 계속하자 '그들의 영혼이 들어올려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것은 그들이 기도한 일이 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증거였다.

 

  이 예언적 중보기도는 어떤 영적인 역학관계를 도출해 냈을까?

 

  며칠 후 다른 집회에서 한 부인이 흥분하여 기쁨이 가득한 얼굴로 하나님의 응답을 전했다.

  "집회 며칠전 테미의 남편은 테미에게 더 이상 결혼 생활을 계속하고 싶지 않고 아버지 역할도 원치 않으니 떠나겠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테미가 집회에 참석하여 남편을 되찾고 싶다고 하여 함께 중보기도한 그 다음날  아침, 남편이 일어나더니 교회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예배에 참석하여맨뒷자리에 앉아 목사님의 설교에 귀를 기울이던 테미의 남편은 예배가 끝나자 벌떡 일어나 강대상 앞으로 달려가더니 얼굴을 바닥에 묻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했습니다. 그런 다음 아내를 끌어안고 결혼 생활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이 실례(實例)에서 원수를 파하는 강력한 도구로 찬양과 음악과 깃발이 무기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 가정이  파괴되는 이유중의 하나는 사탄이 가족의마음을 훔쳐갔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영적 전투에 음악이 사용된 예는 성경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며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이사야 30:32)

 

  에언적 중보기도자들은 찬양과 음악외에도 손뼉과 춤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기도 중에 성령의 감동이 오는 대로 이러한 무기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이처럼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