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언덕>/묵상글

누구를 주목하고 있는가?

소망의 언덕 2008. 5. 20. 09:56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미문에서

구걸로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앉은뱅이 거지를 보았다.

사람들은 그를 그저 거지로 보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하나님의 자녀로 주목하여 보았다. (행3:5)

 

그리고 위대한 신앙적 선포를 하였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

하며 손을 잡아 일으켰다.

 

그 순간 태어나서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불구자는

발과 발목에 힘이 생겨 춤추며 성전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 거지는 성전밖에 거지로 몇십년을 앉아 있었으나

성전 안에는 처음으로 들어가봤다.

그것도 춤추며, 뛰며, 찬양하며...

 

베드로와 요한도 함께 춤추며 성전으로 뛰어 들어갔다.

 

베드로와 요한 안에 있던 예수님은 이제 그 거지에게도 계신다.

그 이후로 그는 거지가 아니었다.

그는 새생명이 되었다.

위풍당당 예루살렘의 시민이 되었다.

성전세도 내고 가이사에게 세금도 바쳤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누구에게 전할꼬?

누구에게 새생명을 선물할꼬?

요즘 나는 누구를 주목하고 있는가? 

 

  

사도행전 3:1~10절 말씀입니다.

 

 

1)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베드로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사35:6, 행14:10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행4:16, 행4:21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