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하이디 베이커

하이디 베이커 시리즈 1. 금발의 소녀, 16세에 예수님의 스폰지가 되다.

소망의 언덕 2007. 2. 1. 11:13

  모잠비크와 동남 아프리카에서 1998년부터 2002년 불과 4년 6개월 동안 무려 5,000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돌보고 있는 여사령관 하이디 베이커 목사님을 소개하려 한다.

 

  지난 1월 14일 주일날, 11시 예배에서 금발의 커트머리에 주님의 사랑으로 빛나는 사랑스런 그 분의 입을 통해 직접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그래서 그 기적의 숫자 5,000개의 교회에 대한 의구심을 풀기 위해 성회가 끝나고 그 분의 책 '항상 부족함이 없으리로다(There Is Always Enough)'를 사가지고와서 읽어 내려갔다.

 

  하이디 베이커는 캘리포니아의 라구나 해변에서 성공회 소속 교회에 다니며

가난한 자들에게 특별한 민감함을 지닌 부모 밑에서 자랐다. 하이디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여행에 동행하여 멕시코의 가난한 자들에게 그녀의 부모가 옷을 나누어 주는 것을 보고 자랐다. 

 

  소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중국 선교사 출신의 담임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그 어린 나이에 가난한 곳으로 가서 그들을 돕기 원한다는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13세 때는 스위스에 1년 동안 교환 학생으로가서 독일어와 스키와 댄스를 배웠다. 16세 때에는 야외 학업을 위해 미시시피에 있는 착토 인디안 거주지에 가서 가난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 곳에서 하이디는 소수인종이었고 사람들은 그녀를 싫어하여 피해 다녔다.  소녀는 금발의 백인으로서 느끼지 않아도 될 외로움과 비참함을 느꼈다. 바로 그 외로움과 비참함을 통하여 하이디는 성령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역에 필요한 영적인 모든 것을 빨이들이는 예수님의 스폰지가 되었다. 

 

  그녀는 한 학생의 제안으로 토요일 저녁 인디언 보호지역에서 열리는 부흥회에 참석하였다.  폭풍이 치는 밤이었으나 소녀는 하나님께로 나아갔다. 강사는 우리의 죄와 예수님 안에서의 용서와 믿음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람들을 강단으로 초대했다. 아무도 안나갔지만 소녀는 보이지 않는 어떤 손에 이끌리어 앞으로 나갔다. 마음이 무너져 내린 소녀는 울면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했다. 피아노 반주자 글렌다가 소녀를 꼭 안아주며 말했다.

  "나는 당신이 구원 받아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하지만 이제 당신은 성령님이 필요해요" 그 날은 1976년 3월 13일이었고 그녀는 16세였다.

 

  그 다음날 글렌다는 오순절 교회로 하이디를 초대했고 소녀는 영화 관람 계획을 취소하고 그 곳으로 향했다. 이번에도 소녀는 강대상 앞으로 초대되었고 30여명의 성도들이 하이디의 몸위에 손을 얹고 성령세례를 달라고 기도했다.하이디는 찬란하게 타오르는 빛을 느꼈고 방언을 말하였다. 그들이 물세례도 필요하다고 하여 하이디는 욕조속에 들어가 물세례도 받았다.

 

  이 때 소녀는 독서 장애를 치료받아 후에 남캘리포니아 대학(후의 뱅가드 대학)에서 올A 학점을 받을 수 있었고 후에 영국 런던의 킹스 칼리지에서 조직신학 박사 학위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때, 소녀는 댄서로서의 꿈을 주님의 상처난 발아래 내려 놓았다.

 

  소녀는 새로운 비전을 받기 위하여 5일간의 금식기도에 들어갔다.

다섯째날 소녀는 오순절 교회의 강대상 앞에 나가서 두손을 들고 기도하던 중 새로운 천상의 장소에 이끌리어 하나님의 정결하고 하얀 빛에 싸여 지극히 사랑받는 존재라는 느낌에 휩싸여 울기 시작했다. 이 때 하나님께서 하이디가 직접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말슴하셨다.

 

  "나는 네가 목사와 선교사가 되기를 원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와 유럽으로 가라"

 

  하이디의 심장은 고동치고 있었다. 소녀는 죽을 것만 같았다. 그 때까지 소녀는 한명의 여설교자를 본 적도 없었고 단한번도 목회자가 되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2부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