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하이디 베이커

하이디 베이커 시리즈 3. 예수님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

소망의 언덕 2007. 2. 3. 19:03

  죽은 자를 일으키는 인도네시아의 사역자 멜 타리는 롤랜드와 친한 친구였으며 결혼식에서 신랑 들러리가 되어주었고 그들 부부를 인도네시아 집회의 설교자로 초청하였다. 하나님의 예언은 정확히 성취된 것이다.

 

  그 후 7년 동안 아시아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설교할 때, 그들에겐 때때로 콜라 한잔 사 마실 돈도, 전화 한통 걸만한 돈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감당하고 있을 때에는 항상 부족함이 없었다. 사랑스런 자녀 엘리사와 크리스탈린도 태어났다.

 

  주님은 가난한자를 볼 때마다 그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셨다. 그들은 인도네시아에 가서 빈민가에 살면서 이슬람교 여인들을 위한 직장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주님은 음식이나 돈을 가져가지 말것과 거기에서 일하는 동안 두 벌의 옷만 입으라는 마음을 주셨다.

 

  인도네시아어를 유창하게 익혔을 때, 주님은 "이제 그들에게 보물을 가져다 줄 때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지역사회안에 있는 거의 모든 여성들이 구원을 받았다.

 

  그후 발리와 홍콩에서도 빈민가 사역을 감당하였다. 그들은 빈민과 같은 극빈자의 생활을 하면서 그들속에 동화되어 갔다.

 

  그 후 영국 런던에 건너가 킹스 칼리지에서 조직신학 박사과정을 밟는 동안에도 노숙자들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여 운영하였다. 그들은 그 분만을 신뢰하였으므로 가난과 질병과 폭력의 온갖 방해물 앞에서도 항상 부족함이 없었다. 그들의 주위엔 항상 가난한 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한결같이 진리와 사랑에 목말라 있었다. 그들은 진리와 사랑의 본체이신 예수님을 발견하고 환호했으며 즐겁게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그들은 그간의 사역을 통해 세상의 어느 것보다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완전히 몰락한 외로운 사람들이란 것을 알았다. 하이디 부부는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발견해서 그를 경배하고 그로부터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었다. 그 장소는 거리이기도 했고 다리 밑이기도 했고 쓰레기더미 옆이기도 했다.

 

  예수님을 영접한 자들은 죄와 사탄의 굴레에서 해방되어 평안을 누렸으며 도둑질과 폭력과 마약과 매춘과 성폭행의 사슬에서 벗어나고 병든 자들이 무수히 고침을 받았다. 그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바로 그 일이므로...

 

  한 때는 그렇게 완고하고 쓴 마음을 가지고 있던 자들이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으로 가득차 있는 것을 보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지~~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눅 14:21)


 
-4부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