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금발의 여대생 하이디는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녀와 그녀의 사명을 매우 존중하는 멋진 청년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결혼 6주전부터 자꾸만 불안해져서 생애 처음으로 예언적인 말씀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가 기도할 때 들은 말들은 예스,노,예스,노, 예스,노였다. 그녀는 결혼하여 댄스와 드라마를 통한 선교를 위해 유럽에 갈 예정이었다.
그 불안하고 답답한 때에 대학의 한 채플 강사는 하이디에게 하나님의 뜻을 다음과 같이 대언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이디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위해, 나의 영광을 위해, 너의 삶에 대한 나의 부르심을 위해 그 남자를 제단위에 바칠 것이다."
하이디는 오른팔을 잘라내는 것 같은 아픔으로 3시간을 흐느껴 울며 제단위에 그 남자를 내려놓았다.
주님은
"이 남자를 내려놓고 그 남자에 대한 너의 마음을 죽이겠느냐?"고 물으셨다.
하이디는 주님의 요구에 무조건 순종하였다.
"주님! 내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당신 가는 곳에 내가 가고, 당신이 하는 것을 내가 하겠습니다. 비록 이해하지 못한다해도, 나는 당신만을 신뢰하겠습니다."
주님은 항상 순종하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 그 분은 "누가 자기를 부인하고 죽을 것인가? 누가 순종할 것인가?" 하고 항상 질문하신다.
그리고 주님이 명령하실 때에는 항상 가장 좋은 일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녀의 약혼자는 가난한 자들을 위해 외국에서 사역하는 일로 부름받지 않았다. 예수님은 그러한 일로 부르심을 받은 그 누군가를 하이디에게 데려오실 참이었다.
파혼 후, 하이디는 자신의 사역에만 전념하였다. 멕시코에 빈민 선교 여행을 간 하이디가 예배에 깊이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들이 임했다.
"너는 인도네시아에 가서 죽은 자를 일으키는 멜 타리(Mel Tari)와 함께 설교를 할 것이며, 너는 대학을 1년 조기 졸업할 것이고 롤랜드 베이커와 결혼할 것이다."
그녀는 귀국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여권을 빠트린 것을 깨닫고 숙소에 다시 돌아왔는데, 그 때 같은 사역을 하고 있던 롤랜드 베이커로부터 온 여섯장의 낭만적이고 사랑스런 편지가 도착하였다. 하나님은 계획은 이토록 정교하고 치밀하였다.
하이디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순종하여 답장을 하였고 얼마후 롤랜드에게 청혼을 받았다. 놀랍게도 그는 하이디에게 빈민 선교의 비전을 심어준 초등학교 6학년 담임 마조리 베이커의 아들이었다. 할렐루야~~~
-3부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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